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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혁의 디스코그래피]-Journey, 록의 격전장, 웨스트 코스트를 대변하는 비행사단 본문
1980년대에 발행되었던 음악세계라는 잡지에 연재되었었던 전영혁 님의 디스코그래피입니다.
그렉 롤리와 에인슬리 던바가 포진했던 충격의 데뷔 앨범
Journey, 1975
1. Of A Lifetime (6:54)
2. In The Morning Day (4:27)
3. Kohoutek (6:46)
4. To Play Some Music (3:19)
5. Topaz (6:12)
6. In My Lonely Feeling/Conversations (5:01)
7. Mystery Mountain (4:23)
70년대 중반에 라틴 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시키는 데 다대한 수훈을 세웠던 두 젊은이 (그렉 롤리와 닐 숀)가 그룹 산타나를 빠져나와 웨스트코스트를 대표하는 헤비 사운드 그룹 '저니'를 결성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수반되지 않았다. 손꼽히는 드러머 에인슬리 던바와 베이시스트 로스 밸로리, 리듬 기타리스트 조지 티크너와 마음을 맞추어 5인조로 진용을 갖춘 그들은 1975년에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 Journey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지미 헨드릭스의 추종자였던 닐 숀의 칼날 같은 기타와 이미 산타나에서 탁월한 보컬 솜씨와 전율의 키보드 테크닉을 과시한 바 있는 그렉 롤리의 처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헤비 사운드의 교과서였다. 모두 7곡의 나무랄 데 없는 장단편으로 점철된 데뷔 앨범의 백미는 첫곡으로 걸려 있는 Of A Lifetime인데, 6분 49초 동안을 사운드의 늪으로 안내한다.
조지 티크너 탈퇴 후에 4인조로 녹음된 2집
Look Into The Future, 1976
1. On A Saturday Night (4:01)
2. It's All Too Much (4:06)
3. Anyway (4:12)
4. She Makes Me (Feel Alright) (3:13)
5. You're On Your Own (5:55)
6. Look Into The Future (8:13)
7. Midnight Dreamer (5:14)
8. I'm Gonna Leave You (7:01)
이미 10대 시절부터 웨스트코스트에서 소문난 기타 귀신으로 성장해 온 닐 숀을 에릭 클랩튼이 자신의 실험적 밴드 데렉 & 더 도미노스에 스카웃하려 했다는 에피소드는 록 팬들 사이에 전설처럼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닐 숀은 에릭 클랩튼의 사이드맨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살려보기 위해 산타나로 진로를 결정했다. 하지만 그곳 역시 카리스마적인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가 닐 숀의 재능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래서 산타나의 창단 멤버인 그렉 롤리와 함께 커다란 용단을 내려 저니라는 새로운 비행의 날개를 펴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닐 숀 자신이 동료인 조지 티크너를 누를 정도로 눈부시게 테크닉이 성장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를 탈퇴시키게 되었다. 그래서 76년에 공개된 2집 Look Into The Future는 4인조로 축소된 상태에서 취입한 앨범이며, 1집보다 한곡이 많은 8곡의 트랙으로 메워져 있다. 2집의 백미는 후면의 첫곡으로 실려 있는 타이틀 트랙 Look Into Future와 마지막 곡으로 담겨 있는 헤비 사운드 I'm Gonna Leave You이다. 특히 이 곡에서 들려주고 있는 닐 숀의 와우와우 테크닉은 에릭 클랩튼이 왜 그를 탐냈던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그렉 롤리의 물결치는 C-3 해몬드도 일품이다.
초기 저니 사운드 대변하는 불후의 명반
Next, 1977
1. Spaceman (4:01)
2. People (5:21)
3. I Would Find You (5:54)
4. Here We Are (4:18)
5. Hustler (3:16)
6. Next (5:28)
7. Nickel And Dime (4:13)
8. Karma (5:07)
3년간 스튜디오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감각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완벽한 팀웍을 이뤄낸 앨범이 77년에 발표된 3집 Next이다. 1~2집에 비해 작품이 다소 짧아졌지만 8곡의 흠잡을 데 없는 헤비 사운드가 초기의 저니를 이해하는데 교과서적인 역할을 해주는 명반이다. 닐 숀의 촌음을 다투는 신기의 핑거링에 넋을 잃고 마는 Hustler라든가 행글라이더를 즐기는 친구들을 위한 노래로 만들어진 Spaceman이 주는 평화로움이 있는가 하면, 닐 숀이 자신의 음악적 스승인 지미 헨드릭스에게 바치는 곡인 Karma 등이 3집의 노른자위이다. 뿐만 아니라 전편을 어쿠스틱하게 몰고 가는 매력적인 작품 People을 비롯하여, 그렉 롤리의 신시사이저 솔로가 환상적인 I Would Find You와 Here We Are도 빼놓을 수 없는 수작이다. 1-2집을 통해 선명치 못하게 대해 왔던 이들의 윤곽을 뚜렷이 볼 수 있었던 3집의 재킷에는 닐 숀의 어울리지 않는 헤어 스타일과 수염이 퍽 인상적이기도 했다. 그밖에 타이틀 곡인 Next, 그리고 Nickel And Dime이 수록된 이 3집이 국내에서 발매 안된 것이 아쉽다.
스티브 페리 맞아들여 사운드 변신 가져온 4집
Infinity, 1978
1. Lights (3:10)
2. Feeling That Way (3:27)
3. Anytime (3:28)
4. Lă Do Dā (2:58)
5. Patiently (3:20)
6. Wheel In The Sky (4:12)
7. Somethin' To Hide (3:26)
8. Winds Of March (5:04)
9. Can Do (2:39)
10. Opened The Door (4:34)
78년에 발표된 4집 Infinity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는 전환기적 앨범이다. 먼저 이 음반은 평소 이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서던 록의 왕자 레너드 스키너드에 바쳐진 앨범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77년 10월 20일 레너드 스키너드의 전용 비행기가 미시시피의 늪에 추락해 로니 밴잰트를 비롯한 스티브 게인즈(여동생 캐시 게인즈도 사망)가 사망하고 잔여 멤버들은 중상을 당했던 참사를 우리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후 이들의 추모 앨범 3매가 발표되었는데, 애틀랜타 리듬 섹션의 Campagne Jam과 블랙 푸트의 Striks, 그리고 저니의 Infinity가 그것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그렉 롤리의 처절한 보컬로 일관해왔던 초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낭랑한 보이스 컬러의 소유자 스티브 페리를 맞아들여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앨범이라는 점이다. 이 앨범은 Wheel In The Sky, Anytime, 그리고 Lights 등 세 곡을 연속적으로 히트시키며 저니에게 최초의 플래티넘 앨범(1백만 장 돌파)을 안겨다 주었다. 저니의 멤버들은 4집으로 부귀와 영화를 얻었으나 초기의 저니를 추종하던 팬들에겐 커다란 실망을 안겨다 준 야누스적 음반이 되고 말았다.
일본에서 제작된 이색 사운드트랙 앨범
Dream, After Dream, 1980
1. Destiny (8:55)
2. Snow Theme (3:24)
3. Sand Castles (4:42)
4. A Few Coins (0:42)
5. Moon Theme (4:36)
6. When the Love Has Gone (4:02)
7. Festival Dance (0:59)
8. The Rape (2:12)
9. Little Girl (5:50)
저니가 상업화되어 가는데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든 친구는 영국 출신의 드러머인 에인슬리 던바였다. 결국 그는 제퍼슨 스타십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 후임으로 몬트로즈 그룹 출신의 만능 드러머 스티브 스미드가 자리를 메웠다. 새 드러머와 함께 저니는 5집 Evolution을 79년 초에 발표해 2 연속 플래티넘을 획득, 상업적인 스타덤을 굳히게 되었다. 이무렵 뒤늦게 저니의 진가를 확인한 세계의 팬들을 위해 1-3집의 백미를 뽑아 더블 앨범에 수록한 In The Beginning이 통산 6집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80년 초에 발표된 7집 Departure에서는 Any Way You Want It과 Walks Like A Lady, Good Morning Girl 등을 히트시키며 4-5집에 이어 세 번째 플래티넘 고지를 점령했다. Dream, After Dream은 이색적인 사운드트랙으로 80년 초 닐 숀이 Departure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건너갔을 때 이루어졌다. 현재 일본 영화계의 돌풍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두뇌파 감독 다카다 겐조가 메가폰을 잡고 에니스 엘비나와 앤 컨시크니가 주연했던 Dream, After Dream의 영화음악을 닐 숀을 통해 저니에게 의뢰하기에 이른 것이다. 9편의 장단편으로 구성된 사운드트랙 앨범 Dream, After Dream은 저니가 소문내지 않고 일본으로 건너가 조용히 시도했던 실험작이었으며 세계 시장에는 배급되지 않고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만 발매되었다.
초기 멤버인 그렉 롤리가 마지막으로 가담한 더블 라이브 앨범
Captured, 1981
1. Majestic (0:41)
2. Where Were You (3:22)
3. Just The Same Way (3:37)
4. Line Of Fire (3:25)
5. Lights (3:30)
6. Stay Awhile (3:15)
7. Too Late (3:44)
8. Dixie Highway (6:51)
9. Feeling That Way (3:14)
10. Anytime (4:27)
11. Do You Recall (3:26)
12. Walks Like A Lady (7:05)
13. La Do Da (7:02)
14. Lovin', Touchin', Squeezin' (5:14)
15. Wheel In The Sky (5:03)
16. Any Way You Want It (3:39)
17. Party's Over (Hopelessly In Love) (3:43)
81년 초에 발표된 더블 라이브 앨범이자 통산 8집인 Captured는 그렉 롤리가 마지막으로 저니에 몸담은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앨범을 플레이어에 걸면 장엄한 분위기의 오프닝 넘버 Majestic과 Where Were You가 청중들의
환호와 뒤섞여 실황 앨범의 묘미를 십분 발휘해 주고 있다. B면으로 들어서면 "이 마이크가 보입니까? 오늘밤은 라이브 앨범을 위해 리코딩이 되어지는 날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목소리도 앨범에 담긴다니까요...!!"라고 소리치는 스티브 페리의 말에 환호하는 청중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는 Too Late와, 이 앨범에서 처음 선보인 Dixie Highway가 압권을 이룬다. C면의 하이라이트는 명문 버클리 음악학교 출신의 스티브 스미드가 드럼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La Do Da이다. D면엔 Dixie Highway와 함께 두곡의 신곡으로 수록된 Party's Over가 담겨있다. 이 실황 앨범 Captured는 순식간에 네 번째 플래티넘을 따냈으며 러닝타임이 66분 51초인 용광로였다.
닐 숀과 얀 해머의 조인트 앨범
Untold Passion, 1981
1. Wasting Time (3:45)
2. I'm Talking To You (4:52)
3. The Ride (4:40)
4. I'm Down (4:09)
5. Arc (3:52)
6. It's Alright (4:44)
7. Hooked on Love (3:05)
8. On The Reach (5:26)
9. Untold Passion (7:00)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 음악학교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전공한 얀 해머는 재학시절 비엔나에서 개최된 콩쿠르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966)에서 우승하여 부상으로 받은 버클리 음악학교의 장학 유학의 특전으로 미대륙에 발을 딛었다. 그는 처절했던 프라하 사태 때 눈물을 머금고 미국에 귀화했다. 사라 본의 반주자로 재즈 록 계에 입문한 얀 해머는 전설적인 마하비시누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제프 벡의 오랜 파트너로, 혹은 자신의 그룹 해머의 리더로 눈부신 활동을 해왔다. 얀 해머가 가장 완벽했다고 인정한 세 사람의 기타리스트가 있었는데, 마하비시누에서 만난 존 맥클러플린과 제프 벡, 그리고 닐 숀이 그들이었다. 닐 숀과 얀 해머는 별다른 리허설없이 뉴욕의 레드게이트 스튜디오에 들어섰으며, 서로의 감정이 진하게 교류됨을 느끼며 9곡의 선혈을 토해내기에 이르렀다. 특히 저니 시절엔 그렉 롤리와 스티브 페리에 가리어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닐 숀의 나무랄데 없는 재능이 5곡 (4곡은 연주, 1곡은 보컬)을 통해 화려하게 공개되고 있다. 파이널 넘버인 타이틀 트랙 Untold Passion이 주는 감동은 가슴 깊숙이 파고들어 듣는 이의 콧날을 시큰하게 한다.
5백만 장 판매고의 베스트셀러
Escape, 1981
1. Don't Stop Believing (4:10)
2. Stone In Love (4:25)
3. Who's Crying Now (5:01)
4. Keep On Runnin' (3:39)
5. Still They Ride (3:49)
6. Escape (5:16)
7. Lay It Down (4:13)
8. Dead Or Alive (3:20)
9. Mother, Father (5:28)
10. Open Arms (3:18)
실황 앨범 이후 여유를 가지며 활동하기 시작한 저니는 닐 숀과 얀 해머의 조인트 앨범을 분기점으로 각자의 개성을 추구하는 음반들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한편 그룹 활동도 충실히 병행했는데, 81년 7월에는 저니의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수립한 Escape가 통산 9집으로 공개되었다. 이 앨범에는 Don't Stop Believing, Who's Crying Now, Open Arms 등이 수록되어 세계의 네트워크를 뒤흔들었다. Escape는 초기 멤버였던 그렉 롤리의 후임으로 가입한 베이비스 그룹 출신의 키보디스트 조나단 케인이 최초로 건반악기 솜씨를 선보였던 음반이기도 했다. 조나단의 가입으로 더욱 상업성이 짙어진 저니는 세계적인 명성과 막대한 부를 얻었다. 그러나 초기의 저니를 추종하던 많은 팬들과 매스컴은 심지어 "스티브 페리는 저니를 매도한 코맹맹이"라는 비난까지 받는 등 늘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 앨범은 국내에서도 발매되어 저니의 팬들을 기쁘게 해 주었다.
스티브 스미드가 자신의 본령 더듬은 재즈 록 교본
Vital Information, 1983
1. Looks Bad, Feels Good (4:27)
2. Questionable Arrivals (6:31)
3. V.G. (4:48)
4. Vital Information (3:41)
5. All That Is (7:40)
6. Stoughton To Stockholm Samba (8:14)
7. 13th Month (6:50)
타고난 드러머인 스티브 스미드는 9세 때부터 스틱을 잡기 시작했으며, 13세 때 로드 러너라는 스쿨 밴드를 조직하는 등 선천적으로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그는 버클리 음대에 진학하여 드럼의 모든 것을 수학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졸업 후인 76년 말 장 룩 폰티 그룹의 드러머로 스카우트되어 3년간 탁월한 어시스트를 했고, 이후 몬트로즈 그룹으로 이적하여 헤비 사운드를 터득한 후 저니로 오게 되었다. 스티브 스미드, 그의 본령은 재즈다. 이제 저니의 여유 있는 비행을 틈타 그는 실험 앨범 Vital Information을 버클리 시절의 학우들(데이브 웰체스키; 테너 색소폰, 팀 랜더스; 베이스, 딘 브라운; 기타, 마이크 스턴; 기타)과 함께 훌륭히 완성해 냈으며, 13th Month를 비롯한 7곡의 진취적인 트랙들로 자신의 이미지를 쇄신시킨 바 있었다. Looks Bad, Feels Good, Questionable Arrivals, V.G를 비롯해서 타이틀 곡인 Vital Information, 그리고 All That Is, Stoughton To Stockholm Samba 등 7곡이 수록되어 있다.
결성 10주년 기념한 10집
Frontiers, 1983
1. Separate Ways (5:24)
2. Send Her My Love (3:54)
3. Chain Reaction (4:21)
4. After The Fall (5:00)
5. Faithfully (4:26)
6. Edge Of The Blade (4:30)
7. Troubled Child (4:29)
8. Back Talk (3:16)
9. Frontiers (4:08)
10. Rubicon (4:18)
이제 닐 숀은 얀 해머와의 두 번째 조인트 앨범 Here To Stay를 공개했으며, 또 하나의 실험 밴드 'HSAS'(새미 해거, 닐 숀, 케니 아론손, 마이클 쉬리브)를 결성하여 헤비 사운드의 Through The Fire를 선보였다. 스티브 스미드 역시 두번째 실험 앨범을 공개했다. 한편 조나단 케인은 부인인 테니 케인의 앨범을 어시스트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스티브 페리는 첫 솔로 앨범 Street Talk를 공개하여 플래티넘을 개인적으로 획득했으며, 사운드트랙 Vision Quest에 Only The Young을, We Are The World에 If only For The Moment, Girl을 삽입시키는 등 꾸준한 인기를 지속해오고 있다. 결성 10주년을 기념하는 10집 Frontiers가 공개된 것은 83년 말이었다. 이 앨범은 Separate Ways와 Faithfully를 크게 히트시키면서 4-5-7-8-9집에 이어 6번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그런데 이 앨범에서는 앞서 말한 두 곡의 히트 싱글보다 오히려 Chain Reaction, Edge Of The Blade, Troubled Child 같은 트랙들이 저니의 진면목을 더욱 충실히 보여주는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 밖에도 Send Her My Love, After The Fail, Back Talk, Frontiers, Rubicon 등이 수록되어 저니의 팬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현재 반 헤일런과 함께 웨스트코스트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저니... 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가운데 새삼 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감동을 되찾게 해 준 곡은 데뷔 앨범에 수록된 Of A Lifetime이다. 아마도 가장 가난했던 무명시절에 토해낸 순수한 선혈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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