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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Slick-Manhole, 1974 본문

요즘 듣는 음악들

Grace Slick-Manhole, 1974

Tea for two 2020. 6. 1. 19:55

 

1. Jay (2:43)

2. Theme from the Movie "Manhole" (15:23)

3. ¿Come Again? Toucan (4:40)

4. It's Only Music (4:32)

5. Better Lying Down (3:15)

6. Epic (#38) (7:23)

 

그레이스 슬릭의 첫 솔로앨범이라고 한다. 이 앨범을 들어보니 창고에서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다. 2,3,6번곡이 특히 좋다. 음악을 많이 안들었던 사람도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Somebody To Love을 들려주면 대개 알고들 있는데, 바로 그 곡을 불렀던 사람이 그레이스 슬릭이다. 목소리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위 3곡에서 기타연주가 마음에 들어 살펴보니 Craig Chaquico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이 보이던데, 이 앨범을 녹음할 당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 나이였던거 같다. 

 

Craig Chaquico, a young guitarist, had not yet graduated from high school and was playing on Jack Traylor's Child of Nature at Wally Heider's in January and February 1973 when Slick, Paul Kantner and David Freiberg were working on Baron von Tollbooth & The Chrome Nun. According to Chaquico she got drunk as they worked - "Then she'd go turn the guitar up and tell me to make it ballsy. She wanted me to make it loud, raunchy. She was very patient with me. She took hours for one song and we'd improvise it through. I was inspired by her vocals and sexy lyrics. They gave me ideas to play. I could really feed off her energy and ideas."

 

이후 제퍼슨 스타쉽에도 합류를 해서 리드기타를 맡았었다고 한다. Craig Chaquico의 첫 솔로앨범 Acoustic Highway (93년)에 담긴 Gypsy Nights가 좋다고 하니 나중에 그의 앨범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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