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an May & Friends-Star Fleet Project (Mini LP), 1983

1. Star Fleet 

2. Let Me Out 

3. Blues Breaker

 

퀸에 대한 디스코그래피를 입력하다보니, 자연히 기사를 다시 읽게 되어서 브라이언 메이와 친구들이 미니앨범을 발매한 사실이 다시 기억나게 되었다. 예전에도 읽은 부분이지만, 당시에는 음악 구하기가 힘들어서 정말 구하고 싶은 앨범 말고는 쉽게 포기를 하게 되면서 잊어버렸던거 같다. 지금은 유투브 치면 얼마든지 찾아서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희귀앨범이라고 포기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때만큼의 열정이 없고 먹고 살기 바쁘니, 결국 못 듣고 넘어가는 것은 매한가지지만....

 

오늘은 일부러 유투브를 검색해서 앨범을 들어봤다. 전영혁 님이 언급한 것처럼 3번곡 Blues Breaker가 좋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디스코그래피의 글들은 유치한 표현도 많고, 과장도 많지만 제일 중요한 선곡기능이 아주 좋다. 그래서 디스코그래피의 글을 보면서 앨범을 모으게 되었고, 전영혁 님이 좋다고 한 곡들은 실제로 좋았다. 주입식 세대라 그런지 콕 짚어 주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